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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검사
◈ 귀의 구조

 

  ◈ 청력검사 (Audiometry)
  

 

 

 

1. 청력검사란?

 

   

주관적.객관적 방법으로 난청인의 청력손실 정도와 발병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체계적인 검사활동을 말합니다. 즉 주파수 대역별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각역치(Threshold)를 분석하고, 결과를 통해서 소리의 전달경로 상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를 해석하고 적절한 청각재활 방향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주관적검사 : 음차검사(tuning fork test), 순음청력검사(pure tone audiometry),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 누가현상검사(recruitment phenomenon)검사, 청각피로검사(tone decay or adaptation)
◇ 객관적검사 : 임피던스 청력검사(impedance audiometry), 이음향방사(otoacoustic emission), 청성유발반응(auditory evoked response)
청성뇌간반응검사 (Auditory Brainstem Response : ABR)

)

 

2. 청력검사의 종류

 

 
   

순음청력검사 (Pure Tone Audiometry : PTA )

  ▷ 기도전도 검사 (Air Conduction Audiometry)

  ▷ 골도전도 검사 (Bone Conduction Audiometry)

어음청력검사 (Speech Audiometry)

청성뇌간반응검사 (Auditory Brainstem Response : ABR)

 

※ 순음
소리굽쇠에 충격을 주면 진동이 발생하고, 우~웅 또는 애~앵 하는 울림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소리굽쇠 마다 고유의 특정 주파수 소리로 울리게 됩니다.

※ 복합음 (어음)
사람은 성대를 울림으로서 목소리를 통하여 말을 하게 됩니다. 예를 블어 '별'이라는 단음절을 발음할 때의 주파수를 분석하면 오른쪽 그림처럼 매우 복잡한 파형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수 많은 순음이 모인 복합음이라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대부분의 소리는 복합음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별'이라는 단음절의 발음을 말했을 때 사람마다 성대 구조가 다르기에 각자 조금씩 다른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이를 음색이라 말합니다.

 
(▲ 순음)                      (▲ 복합음)

 

기도 (공기 전도 : Air Conduction)와 골도 (뼈 전도 : Bone Conduction)
소리파동이 전파되기 위해서는 이를 전달해 줄 매체가 필요하게 됩니다. 사람은 두 가지 경로를 통해서 소리를 듣게 됩니다.
▷ 첫 번째 경로 : 소리 파동이 공기를 통하여 귓바퀴에서 외이도를 타고 고막을 진동시켜 달팽이관의 림프액을 흔들면 유모세포가 소리를 전기적 신호로 전환하여 청신경을 통하여 뇌로 전달하게 됩니다.
▷ 두 번째 경로 : 사람이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두개골에 미세한 진동이 전파되고, 이 진동이 달팽이관으로 전파되어 소리를 듣게 됩니다.

※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면 본인의 목소리가 낯설게 느껴짐을 경험해 보셨을겁니다. 녹음된 목소리는 공기를 통하여 전달된 소리를 귀로 듣는 것이고, 평소 느끼던 본인의 목소리는 성대에서 소리를 낼 때 발생되는 진동을 뼈를 통하여 달패이관에서 직접 듣는 소리입니다. 즉 기도로 전달된 소리와 골도로 바로 듣는 소리의 차이 입니다.  

 

 
 

순음청력검사 (Pure Tone Audiometry : PTA )

 

 
   

순음청력검사는 다양한 주파수에서 건청인의 정상역치(0 dB HL)를 기준으로 피검자의 가청역치(Hearing Thresholds) 즉 청력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순음청력검사기에서 주파수별로 들을 수 있는 가장 약한 소리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순음청력검사는 청력검사의 기본이 되는 검사이며, 청력손실의 정도와 이상이 발생한 구간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검사결과는 피검자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주관적 검사라고 합니다.

  ▷ 기도전도 검사 (Air Conduction Audiometry)
헤드폰이나 삽입형 이어폰을 착용하고, 검사는 1 KHz에서 시작하여 2, 4, 8 KHz의 고주파 구간을 먼저하고 다시 1,000, 500, 250 Hz 저주파 구간을 검사합니다. 만약 1옥타브 구간에서 20 dB이상 차이가 난다면, 750, 1500, 3000, 6000 Hz 구간에서 추가로 검사를 시행하여 보다 정밀하게 검사를 진행합니다.

  ▷ 골도전도 검사 (Bone Conduction Audiometry)
골도청력은 내이의 달팽이관과 청신경의 상태를 검사하는 것으로 헤드폰 대신 골도진동체를 귀 뒤쪽의 유양돌기에 밀착시키고 검사를 진행합니다. 500~4,000 Hz 범위의 주파수를 검사합니다.

  ▷ 순음청력 검사의 해석

전음성 난청은 기도만 나빠져 있는 경우로 외이와 중이의 병변을 나타내며, 감각신경성 난청은 기도와 골도가 비슷한 정도로 나빠져 있는 것으로 감갓성 또는 신경성 난청을 말합니다. 혼합성 난청은 기도와 골도가 같이 나빠져 있으나 골도에 비해 기도가 더 많이 나빠진 경우를 말합니다.

 

 
 

어음청력검사 (Speech Audiometry)
 

 
   

어음을 자극음으로 사용하여 어음에 대한 청취와 이해 정도를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검사로 어음청취역치 (SRT speech reception threshole)와 어음명료도(SD speech discrimination csore) 등을 측정합니다. 어음청취 역치는 발성학적으로 두 음적의 음압이 비슷한 2음절의 단어를 사용하여 50% 알아들을 수 있는 역치를 dB로 나타냅니다. 정상 청력이나 전음성 난청의 경우 어음 강도를 높여주면 100% 가까운 명료도를 보이나 감각신경선 난청의 경우는 어음강도를 높여주더라도 100%에 이르지 못한다.

 

 

청성뇌간반응검사 (Auditory Brainstem Response : ABR)
 

   

소리자극 후 10초 이내에 청신경과 뇌간에서 나타내는 반응을 검사하는 것으로 마취나 수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측정이 가능 합니다. 자극음은 클릭음이나 톤버스트 등이 사용됩니다. 클릭음은 주파수 특성이 없으나 생성시간과 지속시간이 짧고 청신경을 동시에 널리 흥분시킬 수 있어 널리 사용됩니다. 톤핍이나 톤버스트는 저음역 난청이 있는 경우 사용됩니다. V파 잠복기의 latency intensity curve를 이용하여 청력 손실의 유형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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